새싹보리 키우는 법과 효능, 먹는 방법 알아보기
- 건강 정보(Health Information)
- 2020. 4. 27. 15:17
완연한 봄이 찾아 오면서 야외 활동을 하기 좋은 계절입니다. 그러나 올 봄은 코로나의 여파로 각종 활동이 제약되면서 집에 있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길어지고 있습니다. 한창 그라운드를 달궈야 할 선수들이나 관중들의 열기가 언제 다시 돌아오게 될 지 알 수 없는 상태인데 그나마 무관중으로 일단 시작한다고 하니 조금 더 기다려 봐야겠습니다.
이렇게 움추러들어 있는 이때 건강에 더욱 신경을 써야하겠습니다. 적당한 운동과 몸에 좋은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 이번에는 새싹보리에 대하여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효능 면에서도 우수하고 직접 키울 수도 있어 더욱 흥미로운 식물입니다.
새싹보리란?
새싹보리라는 말의 어감이 참으로 정겹습니다. 새싹이라는 말은 씨앗에서 막 싹을 틔어 자라는 새로 돋아나는 어린 잎을 일컫는 표현인데, 인간사에서는 자라나는 어린 아이들에게도 새싹이라고 부릅니다.
새싹보리는 보리에서 싹을 틔워 자란 어린 잎을 말합니다. 보리 씨앗앗을 파종하고 보통 일주일 정도 후에 자라는 어린 잎입니다. 길이는 약 10~20cm정도까지 자랍니다. 곡물 중에서도 보리는 각종 영양분이 풍부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 새싹보리는 영양분이 더욱 풍부하여 다른 채소에 비하여 최고 100배까지 더 많은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어 더욱 몸에 좋습니다.
새싹보리 효능
새싹보리는 장기능 개선, 변비 예방, 혈관 건강, 숙취해소, 항산화 작용 등에 관여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기본적인 영양소인 미네랄, 비타민, 아미노산, 식이섬유가 듬뿍 들어 있으며 여기에 더하여 폴리코사놀, 철분 성분이 들어 있어 혈관 건강과 면역력 유지에 좋습니다.
또한 가바(GABA)라는 성분이 들어 있어 신경 안정에 좋은 효과가 있으며 스트레스와 정서 안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공부에도 도움을 주어 학생들에게도 권장할 만한 식품입니다.
철분 성분은 시금치 보다 24배나 더 많은 양이 들어 있어 면역력 강화에 좋으며 피로 회복에도 매우 효과적입니다.
폴리코사놀은 혈관 건강에 관여하는 요소로 콜레스테롤을 낮춰주어 심혈관 질환,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예방, 개선에 효능을 제공합니다. 이들 질병은 특히 대사증후군을 유발하는데 꾸준히 복용할 경우 수치를 낮춰주는데 큰 도움을 줍니다.
식이섬유는 고구마와 비교하면 20배 더 많은 양이 들어 있어 변비 개선과 다이어트에 매우 효과적입니다. 장 기능 개선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만큼 장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필수적입니다.
음주 후 숙취가 있다면 새싹보리에 들어 있는 사포나린 성분이 간의 해독 작용에 도움을 주어 빠른 해소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간 기능 개선까지 함께 얻을 수 있겠습니다.
새싹보리 키우는 법
이렇게 몸에 좋은 새싹보리를 직접 집에서 파종을 하여 키울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정원 딸린 집에서 키운다면 더할 나위 없겠지만 아파트에서도 쉽게 키울 수 있으니 어려워할 필요는 없겠습니다. 베란다 등의 공간을 활용하여 햇볕을 잘 받게 해주면 직접 자라나는 새싹보리를 보고 만져볼 수 있습니다. 햇볕을 계속 받을 필요는 없으니 실내에서 키워도 무방합니다.
배양토를 이용하여 화분에 심어 키울 수도 있고 아니면 채반 같은 그릇에 담아 키친타올을 아래에 깔아 주고 물을 주며 키우는 방법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배양토를 이용하는 것이 더 좋은 방법일 것 같은데 큰 차이는 없을 것 같습니다.
준비해야 할 것도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보리 씨앗(1kg 정도)과 배양토, 키친타올이나 탈지면, 화분, 채반 등입니다. 씨앗은 미리 24시간 정도 물에 담가 주고 이후에 재배 공간으로 옮겨줍니다. 배양토를 사용할 경우에는 흙을 깔아주고 씨앗을 뿌려준 다음 다시 흙으로 살짝 덮어 주면 되겠습니다. 채반을 이용하는 경우 위에 키친타올을 깔고 그 위에 씨앗을 넣어 물을 뿌려주면 됩니다.
싹이 돋아나기전까지는 대략 3일 정도가 걸립니다. 이때까지는 햇볕을 직접 받기보다는 실내에 두고 하루 3차례 정도 스프레이를 이용하여 물을 뿌려주며 촉촉한 상태를 유지해주면 되겠습니다.
4일 정도가 지나면 싹이 올라오고 7일이 지나면 제법 자라나 10cm이상 자라게 되며 이 상태가 되면 먹기 좋게 잘라서 먹으면 되겠습니다. 이런 방법으로 두 번 정도 수확이 가능합니다.
새싹보리 먹는 방법
직접 수확한 새싹보리를 먹는 방법은 잘 씻어서 무침 요리나 전에 부쳐 먹어도 좋으며, 잘 말린 후 믹서기에 갈아 분말로 만들어 물이나 우유에 타서 마셔도 좋습니다. 시중에서 판매하는 분말 제품도 많이 있지만 이렇게 직접 키워 수확한 새싹보리를 먹는 것은 보다 특별한 느낌을 줄 것입니다.
키우는 정성과 수확의 기쁨 그리고 영양까지 챙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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