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입춘 날짜, 절입 시간, 입춘대길 건양다경 (立春大吉 建陽多慶) 뜻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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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2월이 시작됐습니다. 올초 1월 초순경에 한파가 잠시 지나갔는데 아직까지는 매서운 추위 없이 겨울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눈도 이따금씩 오며 폭설 피해도 발생되고 있습니다. 2월이면 아직은 겨울의 한가운데 있는 시기라 여전히 추운 날씨임은 분명합니다.

24절기로는 2월에는 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춘과 우수가 있습니다. 입춘은 봄의 시작이기는 하지만 봄의 기운을 실질적으로 느끼기는 어렵습니다. 또한 24절기의 기준이 중국에서 기원한 것이라 한국의 현재 날씨를 온전히 반영하지 못하는 것도 있습니다. 2025년 입춘 날짜와 시작되는 시간인 절입시간, 입춘대길 건양다경의 뜻도 알아 보겠습니다.

입춘대길 건양다경
입춘대길 건양다경

2024년 입춘 날짜, 시간

24절기는 태양의 움직임(황도)에 따라, 1년을 24등분하여 정한 것으로 과거 농경 사회와 깊은 연관이 있습니다. 이 절기들은 대체로 15일간의 간격을 두고 한달에 두개의 절기가 속해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대체로 태양력에 따라 변하지 않고 일정한 날짜에 해당 절기가 오게 됩니다.

24절기
24절기

입춘은 24절기 중 첫번째 절기로 양력으로는 2월 3일 혹은 4일이며 태양의 황경은 315도에 도달하는 때입니다. 이때가 되면 동풍이 불고 얼음도 녹으며 동면중인 벌레들이 깨어난다는 속설도 있는데 한국에서는 추운 시기라 해당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황경이란 태양이 춘분(春分)에 지나는 점[춘분점]을 기점으로 하여 황도(黃道)[지구에서 보았을 때 태양의 1년 동안 하늘을 한 바퀴 도는 길]에 따라 움직인 각도를 말합니다. 이 황경이 0°일 때 춘분, 15°일 때를 청명 등으로 구분합니다. 2025년 입춘은 2월 3일입니다.

입춘 절기가 시작되는 시간을 절입시간이라 하는데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 이때를 기점으로 새해의 시작을 알리는 것으로 사주 명리학에서 중요하게 보는 시간입니다. 이 시간에 맞추어 입춘대길 건양다경과 같은 문구가 적힌 입춘방을 대문 등에 붙이게 됩니다. 2025년 입춘의 절입시간은 2025년 2월 3일 23시 10분입니다.  

24절기 입춘
24절기 입춘

입춘대길 건양다경 뜻, 입춘방 

“입춘대길 건양다경(立春大吉 建陽多慶)”은 입춘을 맞아 길운과 경사스러운 일들이 가득하기를 기원하는 축원 문구입니다. 

입춘대길은 ‘봄이 시작되니 크게 길하다’라는 뜻으로 입춘을 맞이하여 좋은 운이 찾아 오기를 바라는 의미입니다. 건양다경은 ‘따스한 기운이 감돌고 경사스러운 일이 많이 일어나기를 바란다’라는 뜻이 있습니다. 따스한 기운을 세우고 경사스러운 일이 많이 생기기를 바라는 좋은 의미입니다. 전통적으로 입춘 시작에 맞추어 각 가정의 문에 붙였으며 이런 것을 통하여 새해를 맞이하여 새로운 봄과 함께 그해의 안녕과 행운이 깃들이기를 바라는 풍습입니다. 한 해의 건강과 풍요는 아무리 차고 흘러도 모자라지 않을 것입니다. 입춘대길 건양다경은 가장 압도적으로 많이 쓰이는 문구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2025년도 입춘을 맞아 올해 입춘에는 입춘방을 붙이고 올해의 복과 운을 기원하는 것도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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