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우크라이나 종전 협상, 전쟁 종식 임박, 승자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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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부터 시작되어 2022년 양국 간의 전면전으로 이어지고 있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전쟁이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재집권 이후 그 끝이 보이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 결론이 난 것은 아니지만 이 전쟁의 최대 승자는 러시아의 푸틴이 될 것으로 보이며 최대 피해자는 우크라이나의 국민들이 될 것 같습니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당초 이 전쟁은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NATO 가입 추진에 따른 것으로 촉발된 것인데 젤렌스키는 기나긴 전쟁 끝에 영토도 잃고 나토 가입도 무산될 것으로 보여 실익은 없고 손실만 입은 것으로 보입니다. 하나 얻은 것이 있다면 전쟁 중이라는 상황에서 그의 임기를 더 늘릴 수 있었다는 것 정도가 있겠습니다. 오로지 본인만을 위한 전쟁이 되고 말았으니 이보다 무능한 지도자가 더 있겠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한국의 대통령도 마찬가지이지만 젤렌스키는 그 이상인 것 같습니다.

미국과 러시아는 전쟁의 당사국인 우크라이나를 배제하고 종전 협상을 진행할 것으로 보이는데 당연히 우크라이나는 많은 손해를 감수하게 될 것입니다. 우크라이나는 처참하게 버려진 신세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 정말로 많은 교훈을 남겨주는 전쟁이었습니다.

트럼프와 푸틴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상황

이 전쟁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며 벌어진 전쟁으로 이후 미국과 유럽의 직간접 지원을 받은 우크라이나가 방어를 하는 형태로 이어져 온 전쟁인데 현재 판세로는 러시아가 영토도 더 확장시키고 이 상태에서 전쟁을 끝내고자 하는 미국의 입장이라 젤렌스키로서는 매우 불리한 상황이 되어 버렸습니다. 사실상 그를 편드는 세력은 아무도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그야말로 사면초가에 빠진 우크라이나입니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이번 전쟁에서 우크라이나의 유일한 성과 라면 지난해 8월 러시아 국경 너머로 우크라이나 군대가 기습 공격을 감행하여 해당 지역의 일부를 점령하고, 러시아 지역으로 최대 18마일(30km)까지 진격한 것입니다. 이때 러시아 정부는 국경 지역에서 약 20만 명의 사람들을 대피시켰고, 푸틴은 우크라이나의 공세를 "중대한 도발"로 비난하기도 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1,200km2가 넘는 러시아 영토와 93개 마을을 장악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이후 러시아는 일부 영토를 회복했지만 우크라이나는 여전히 쿠르스크 지역에 군대를 주둔시키고 있습니다. 이 지역을 탈환하기 위하여 러시아는 북한군을 끌어들이기도 하였으며 여전히 교전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하루라도 빨리 전쟁을 마무리 하려는 러시아 입장에서는 협상 전 이 지역을 반드시 탈환하고자 할 것입니다. 젤렌스키는 쿠르스크 지역을 저울 삼아 그들이 잃어 버린 영토와 교환 가능성도 내비쳤으나 현실성은 없습니다. 전투는 주로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벌어지고 있으며, 수개월에 걸쳐 러시아군이 천천히 진군하면서 적어도 7만 명의 러시아군이 사망했고 , 양국 합쳐 총 50만 명이 사망하거나 부상당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젤렌스키 대통령을 일컬어 "독재자"이며 국내 지지율도 낮다고 깎아 내리며 압박하고 있습니다. 젤렌스키는 코미디언 출신으로 드라마에서 대통령 역을 맡아 인기를 끌었으며 정치의 문외한인 상태에서 나토 가입을 공약으로 내세우며 대통령으로 당선이 된 인물입니다. 러시아로서는 절대 용납하지 않을 선을 넘은 것인데 이는 실제로 전쟁으로 이어지며 온 국토를 유린당하고 수많은 인명 피해를 내며 이제는 땅도 내주고 풍부한 자원도 미국에 내주게 생겼습니다. 참으로 무능의 극치를 달리는 사람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전쟁 이후 줄어든 우크라이나 영토
사면초가에 몰린 젤렌스키

러시아 우크라이나 종전 협상, 종전은 언제

이번 전쟁으로 러시아가 차지한 우크라이나 땅은 전체 면적의 5분의 1정도인데 이는 한반도 남쪽 한국의 면적과 거의 같습니다. 더욱이 이 지역은 천연 자원도 풍부한 지역이며 흑해에 닿아 있는 요충지라 더욱 피해가 큽니다. 미국은 현재의 수준에서 전쟁을 종결하라고 압박할 가능성이 크며 이는 젤렌스키에게 치명적일 것입니다. 나토 가입도 못하고 영토도 빼앗기고 정권도 내주게 생겼으니 그야말로 막다른 골목에 다다른 것 같습니다. 

푸틴과 젤렌스키
푸틴과 젤렌스키

미국이 이 전쟁을 통하여 우크라이나에 지원한 금액은 700조 이상일 것으로 추정되는데 우크라이나의 핵심 광물 접근에 대한 협정에 서명하라고 촉구하며 젤렌스키를 압박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이 요구를 원조의 대가, 또는 미국이 이미 제공한 원조에 대한 보상으로 간주하고 있습니다. 물론 젤렌스키는 거부 의사를 보이기는 했으나 버티기 쉽지 않을 것입니다. 다른 대안도 없기에 아마도 나라를 팔아 먹는다는 비난을 감수하고서라도 서명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쟁 피해로부터의 복구를 위한 재건 사업에도 미국은 관여하며 이권을 챙길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로지 자국의 이익을 우선하는 트럼프의 미국은 어떻게 이권을 챙길 것인지가 관심사일 것입니다. 여기에 힘없는 우크라이나의 상태는 고려 대상이 아닙니다.

이미 미국과 러시아 관리들은 러시아의 본격적인 침공 이후 처음으로 고위급 대면 회담을 가졌습니다. 교전 당사국인 우크라이나는 초대받지 못했습니다. 마치 한국전쟁 당시 한국을 배제한 채 이뤄졌던 휴전 협상을 보는 것 같습니다. 이러니 우크라이나에 유리한 조건으로 종전이나 휴전 협상이 이뤄질 리가 없습니다. 아마도 현재의 영토 수준에서 협상이 이뤄질 것으로 보이는데 변수는 아직도 우크라이나가 일부 장악하고 있는 러시아 영토 쿠르스크 지역입니다. 아마 협상 과정에서 우크라이나의 철수를 강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크라이나는 영토를 잃더라도 나토 가입을 요구할 것이지만 러시아가 받아들일 리가 없으며 미국도 부정적인 입장이라 실현되지 않을 것입니다. 예상컨데 미국이 어느 정도 군사 지원을 해주며 제한적인 안전 보장을 해주는 선에서 마무리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 전쟁은 머지 않아 끝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종전 협상

후진적인 정치와 인기영합적인 정책으로 나라를 운영하려 했던 무능한 리더로 인하여 한 나라가 파탄나는 것을 목도했습니다. 한미일 동맹에 매달려 중국과 러시아를 적으로 돌리는 위험한 외교를 펼친 윤석열 정권도 이에 못지 않습니다. 거취가 어떻게 될 지 모르겠으나 사실상 트럼프도 파트너로 인정하지 못할 무능한 리더는 빨리 교체하는 것이 그나마 나은 선택이 될 것입니다. 빠르게 변하는 국제 정세에서 또다시 구한말 같은 우물안 개구리가 되서는 안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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