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ISSUE/국제 skybleu 2023. 6. 25. 16:12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이 한창인 가운데 주말 국제면을 뜨겁게 달구었던 민간 용병 기업인 러시아의 바그너 그룹과 그 조직을 이끄는 수장 프리고진이 사실상 항복하고 쿠데타를 접었다는 소식입니다.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로 진격하며 이번 전쟁의 물줄기를 바꿀 역사적인 사건이 일어나는가 했는데 찻잔속의 태풍으로 끝난 것 같습니다. 러시아 대통령과 절친이었던 프리고진이 바그너 그룹 병력을 이끌고 기세좋게 돌진을 하는 것을 보고 푸틴이 쿠데타로 규정하며 강경하게 나선 상황에서 더 이상 가는 것은 무리였다고 판단했을 수도 있는데, 아무튼 참패나 다름없으며 러시아를 떠나 인근 국가인 벨라루스로 이동했다는 소식이 있는 것을 보면 앞으로의 행보도 기약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푸틴의 심기를 제대로 건드린만큼 보복이 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