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ISSUE/사회 skybleu 2021. 5. 16. 20:15
외교관의 부인이 서울 중심에 있는 옷가게에서 직원의 뺨을 때리는 등 폭행을 하고도 아프다는 핑계로 경찰의 조사도 받지 않고 버티며 공분을 샀던 사건이 있습니다. 바로 주한 벨기에 대사 부인인 중국인 여성 쑤에치우 시앙(Xiang Xueqiu, 63세)의 옷가게 점원 폭행사건입니다. 사건이 벌어진 날이 4월 9일이었는데 경찰의 조사를 받은 것은 5월 6일이었으니 거의 한달 가까이 지나 마지못해 나왔던 것입니다. 그리고 경찰은 벨기에 대사관에 공문을 보내어 면책특권 포기 여부를 문의하였는데 이는 현행 국제법상 '외교관계에 관한 빈 협약'에 따라 외교관과 그 가족에게 주재국의 형사처분 절차를 면제 받는 권한이 있는 절차에 따른 것입니다. 벨기에 대사관은 사건이 터진후 대사의 성의없고 형식적인 사과를 통하여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