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ISSUE/국제 skybleu 2022. 11. 5. 20:23
중동의 맹주를 자처하고 있는 수니파 이슬람 국가인 사우디 아라비아와 시아파 이슬람 국가인 이란의 전면 전쟁의 위기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이슬람 국가이면서도 앙숙인 두 국가의 충돌은 안 그래도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어려운 국제 경제 흐름에 더욱 큰 악영향을 줄 것으로 보여 먼 나라의 일로 보아 넘길 일이 아닙니다. 사우디와 이란은 영토의 크기도 비슷하며 아라비아해를 사이에 두고 있어 직접 국경을 맡대고 있지는 않지만 근접한 위치에 있어 충돌 시 다른 중동국가에도 불똥을 튈 수도 있으며 양국 모두 산유국이기 때문에 국제 유가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사우디는 전통적인 미국의 우방국이며 이란은 대표적인 반미 국가인 점도 대척점에 있으며 무엇보다 서로 화합하지 못하는 원수지간인 이슬람 양대 교파인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