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올림픽 브레이킹, 한국 국가대표 선수, 일정 알아보기

파리 하계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이 초반에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땀흘려 노력한 결실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냅니다. 아직 많은 일정이 남아 있으니 더 좋은 소식이 들려올 것으로 기대 됩니다.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는 32개 종목에서 총 329게임이 진행됩니다. 7월 26일 개막하여 8월 11일 폐막을 하게 되는데 운영상의 허점과 오점이 드러나기도 하며 아쉬운 부분도 많이 보입니다. 프랑스라는 나라에 대하여 다시 한번 보게 됩니다. 이번 올림픽에서는 사상 최초로 선보이는 종목이 있으니 바로 브레이킹(Breaking)이라는 종목입니다. 생소한 종목인데 어떤 종목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한국 선수도 출전하는 종목이기도 합니다.

파리 올림픽 브레이킹

파리 올림픽 브레이킹 종목

브레이크댄스의 경쟁적 형태인 브레이킹이 2024년 파리 올림픽 종목으로 채택되었습니다. 비보이와 비걸이라 불리는 운동선수들은 최고의 스포츠 무대인 올림픽 무대에서 뜨겁게 경쟁할 것입니다. 브레이킹은 2018년 부에노스아이레스 청소년 올림픽의 일부였으며, 참가자들은 비걸, 비보이, 혼성팀으로 경쟁했습니다.

브레이킹 종목

브레이킹은 1970년대 미국에서 시작된 도시형 댄스 스타일입니다. 힙합 문화에 뿌리를 둔 브레이킹은 처음에는 뉴욕 브롱크스 구의 활기찬 블록 파티에서 형성되었으며, 곡예적인 움직임, 세련된 풋워크, 그리고 배틀 중에 DJ와 MC(사회자)가 하는 주요 역할이 특징입니다. 1990년대에 처음으로 국제 대회가 열렸고, 이를 통해 힙합 커뮤니티와 일반 대중 모두에게 댄스 형식이 대중화되었습니다. 2024년 파리 올림픽의 브레이킹 종목은 남성과 여성 종목으로 구분되며, 16명의 B-Boy와 16명의 B-Girl이 화려한 솔로 배틀에서 맞붙습니다. 선수들은 윈드밀, 6-스텝, 프리즈를 포함한 파워 무브를 조합하여 DJ의 트랙 비트에 맞춰 스타일을 바꾸고 즉흥적으로 연주하여 메달을 가리게 됩니다. 참가자들은 기술적 능력, 창의성, 스타일을 바탕으로 평가받으며, 힘, 속도, 리듬, 민첩성 등이 모두 고려 대상입니다. 

브레이크 종목은 8월 9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되며, 게임은 3일 동안 진행됩니다. 세부적인 종목은 비보이(남)와 비걸(여)이 있으며, 16강은 예선 순위에 따라 4인 4조로 나뉘어 진행되며, 해당 조의 모든 선수와경기를 치르는 라운드로빈 방식으로 치러집니다. 8강부터는 1대 1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평가 항목은 기술 20%(기술의 완성도, 정교한 신체 컨트롤), 다양성 20%(무대 사용 반경, 다양한 기술 사용 여부), 수행력 20%(기술간 매끄러운 연결, 실수 여부), 음악성 20%(음악의 분위기나 리듬에 어울리는지), 독창성 20%(창의적인 동작 평가)입니다.

파리 올림픽 브레이킹 한국 선수, 일정

1차 4위, 2차 3위를 차지해 통합 2위로 올림픽 티켓을 얻은 1984년생  불혹의 나이인 김홍열이 유일하게 브레이킹 종목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입니다. 그는 파워 무브와 스타일 무브를 적절히 조화하는 운영과 순간적 대처에 능한 노련함이 장점으로 꼽히는 선수로 예선에서 보여준 기량을 보여준다면 충분히 메달을 노려볼 수 있는 기량의 소유자입니다. 

국내 선수 중 유일하게 출전권을 딴 김홍열은 출전하는 타국의 선수들 중 최고령의 나이로 대부분 20대인 경쟁자들과 비교하면 쉽지 않은 경쟁이 될 것입니다. 그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은메달을 차지하며 한국의 첫 비보이 메달리스트가 되기도 했습니다. 엄청난 훈련량으로 나이를 극복하는 자세가 매우 돋보이는 선수로 기대가 됩니다. 김홍열은 브레이킹 남자부(B-Boy)에 출전하며, 8월 10일 오후 11시 조별리그를 시작하여, 8월 11일 오전 4시 15분 금메달 결정전을 갖게됩니다.

아시안 게임에서의 김홍열

올림픽에 처음 선보이는 브레이킹 종목과 출전하는 한국 선수에 대하여 알아 보았습니다. 좋은 소식을 기대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