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없는 포도, 델라웨어 포도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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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여름은 남부지방에만 장마전선이 활동하여 비를 뿌리고 서울, 인천, 경기 지역은 아직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지 않고 있습니다. 비 소식이 계속 없다가 7.10일경부터 장마 전선의 영향권에 들어 전국적으로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무더위가 계속 되고 있어 여름 나기에 준비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7월 여름에는 많은 제철 과일들이 있습니다. 여름 하면 가장 생각나는 것은 수박, 참외, 복숭아 등일 것입니다. 특히 수박은 더운 여름날에 빠르게 수분을 보충해주며 시원하고 달콤한 맛을 선사하는 여름 과일의 왕이라 부를 만한 과일입니다.

여름 과일로 또 유명한 것으로 포도를 빼놓을 수가 없겠습니다. 포도는 실제로는 8월이 제철이라 8월 포도가 가장 맛이 좋습니다. 물론 백로 포도라 하여 가을의 절기인 백로에 먹는 포도의 맛도 뛰어 납니다. 포도는 건강에도 좋고 종류도 다양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델라웨어 포도(데라웨어 포도라고도 부릅니다)라는 포도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델라웨어 포도

포도의 효능

 

포도의 효능은 참으로 많습니다. 포도에 들어 있는 당분 성분인 포도당은 피로 회복에 좋은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포도당은 또한 스트레스 해소와 뇌 기능 활성화에도 관여한다고 합니다. 모든 종류의 과일에 들어 있는데 특히 포도에 많이 들어 있는 성분이라 포도당으로 불려집니다. 포도당은 혈액에 흡수되면 혈당이 되는 성분으로 중요한 에너지원입니다. 과용 섭취하는 것은 혈당을 높이므로 좋지 않습니다.

포도에는 우리 신체의 신진대사에 관여하는 비타민이 풍부하게 들어 있고 칼슘, , 나트륨, 마그네슘 등 무기질이 듬뿍 들어 있습니다. 포도를 먹으면 빈혈 예방에 좋으며 근육과 뼈도 튼튼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델라웨어 포도란

델라웨어는 미국 오하이오주에 있는 도시로 바로 델라웨어포도의 이름이 된 곳이기도 합니다. 델라웨어 포도는 미국에서 발견된 품종의 포도인 것입니다. 이 포도도 한국에서 재배되고 있어 일상에서 먹을 수 있는 과일입니다. 이 포도의 가장 큰 특징이 있는데 바로 씨가 없는 포도라는 것입니다. 씨 없는 수박은 들어 봤는데 씨 없는 포도도 있었다니 놀랍기도 했습니다. 포도 하면 씨가 많이 들어 있어 먹기가 쉽지 않기도 합니다. 물론 포도씨는 그냥 먹어도 되지만 딱딱한 느낌이라 씹어 먹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델라웨어 포도는 일단 씨가 없으니 먹기가 편합니다. 포도알이 밀착되어 있으며 육질이 연하며 과즙이 많은 편입니다. 신맛은 적고 단맛이 강한 것이 특징입니다.

이 포도는 알갱이가 작은 편이며 적색 빛깔을 띄고 있으며 당도가 높은 것이 특징입니다. 칼로리는 100g56kcal이라 칼로리가 낮은 편입니다. 포도알의 무게는 1.4g정도로 일반 포도보다 적으며 당도는 18~20브릭스(Brix)로 일반 포도의 15브릭스보다 높아 단맛이 강합니다.

포도는 껍질째 먹는 것이 좋다.

델라웨어 포도의 제철은 8월 하순부터 9월 상순이며 일찍 재배된 곳도 있어 마트나 인터넷을 통하여 구입이 가능합니다. 껍질은 얇아 껍질째 같이 먹어도 좋습니다. 포도 껍질을 버리지 않고 같이 먹어야 하는 이유가 있는데 바로 이 껍질에 레스베라트롤이라는 성분이 많이 들어 있어서인데 이 성분은 항암 작용에 대단히 좋다고 합니다. 폴리페놀 성분의 종류로 활성 산소를 제거해주는 항산화 작용이 우수하여 노화 예방에도 좋은 효과가 있습니다. 그러니 델라웨어 포도를 먹을 때는 껍질을 버리지 않고 같이 먹는 것이 좋겠습니다.

델라웨어 포도 보관법

포도는 신문지에 잘 싸서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이 좋으며 가능한 빛이 없는 서늘한 곳에 보관해야 합니다. 포도는 씻지 않고 보관하는 것이 좋으며 먹기 전에 씻어 먹으면 됩니다.

몸에 좋은 포도, 씨도 없고 당도도 높은 델라웨어 포도를 먹으며 건강한 여름을 보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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